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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때마다 ‘직분자 서약’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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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Vande Streek, Classis Grand Rapids South: The affirmation is a celebration of that which unites us.

2025 총회는 CRC 임직자들이 교단의 신조와 신앙고백에 동의함을 확인하는 직분자 서약(Covenant for Officebearers)을 매 노회 회의 때마다 재확인하도록 결정했다. 재확인하는 방식은 손을 들거나, 일어서거나, 기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각 노회가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이 결정은 당초 2025 총회에 제출된 청원에 대한 응답으로 내려졌다. 청원자는 임직자들이 1년에 한 번 노회에서 서약서를 새로 서명하도록 한 기존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하며, 서명은 한 번이면 충분하고 이후에는 단순한 확인으로도 신앙고백에 대한 헌신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을 두고 총대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는 정기적인 서약이 교회의 일치를 축하하는 긍정적인 예식이라고 보았고, 일부는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과도한 지침이라고 우려했다.

Grand Rapids South 노회 소속 K.C. Vande Streek는 “이 서약 자체를 우리를 하나로 묶는 것을 축하하는 예배 행위로 삼을 수 있다”며 정기적인 서약의 긍정적 의미를 강조했다.

Columbia 노회 소속 Rob Toornstra 역시 이 서약이 노회의 정기적인 흐름 속에 자리잡게 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eorgetown 노회 소속 Brandon Seaver는 장로와 집사들이 노회마다 새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 노회때마다 서약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했다.

반면, Eastern Canada 노회 소속 Aaron Thompson은 정기적인 서약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이를 매 노회마다 의무화하는 방식에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현재 신뢰가 낮아진 상황에서, 단지 ‘총회가 결정했으니 따르라’는 식으로 지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비칠 수 있다. 태도와 어조가 중요하다. 지난해 우리가 정한 정기적 재확인의 원칙을 유지하되, 노회들이 매 회의마다 자발적으로 서약하도록 초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처음으로 노회에 참석하는 새 임직자들은 기존 관행대로 직분자 서약서에 서명하여, 서면 기록을 남기게 된다.


Synod 2025, the annual general assembly of the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is meeting June 13-19 on the campus of Redeemer University in Ancaster, Ont. Find daily coverage from The Banner at TheBanner.org/synod. Visit crcna.org/synod for the agenda, advisory reports, recordings of plenary sessions, and to subscribe to the daily Synod News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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