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총회는 칼빈대학교 이사회에 “신앙고백 서약에 대한 무기한 예외(indefinite exceptions to confessional subscription)”의 정의를 더 명확히 하고, 그 예외가 허용될 수 있는 사유를 정리하여 2026년 총회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총대들이 이 안건을 논의하기에 앞서, 오는 10월부터 칼빈대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할 Perrin Rynders와 교무처장인 Noah Toly가 이사회가 제출한 제안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설명했다.
Rynders는 다음의 네 가지 핵심 주제를 강조했다: 언약적 관계, 신앙고백에 대한 헌신, 이사들의 신앙고백적 일치, 교수진의 신앙고백적 일치. 그는 칼빈대학교가 CRC 교단의 언약 안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사회가 교단의 신앙고백 해석을 만장일치로 지지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것이 새롭게 등장한 입장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강조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칼빈대의 이사들은 더 이상 신앙고백에 대한 이의 제기(gravamen)를 제출할 수 없으며, 반드시 신앙고백서에 동의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인재를 영입하고 사명을 함께할 인물을 찾을 때, 무엇을 기대하는지 매우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칼빈대학교의 역할은 총회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바에 따라 충실히 교육하는 것입니다.”
Toly는 교수진과의 관계, 특히 신앙고백 서약과 관련된 변화나 어려움이 있을 때 학교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교회의 입장은 항상 우리 입장의 근간이었으며, 우리는 이를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혁주의 전통에 익숙하지 않은 신임 교수들을 위한 3년간의 적응 및 훈련 과정이 있다고 소개하며, 그 3년이 끝나면 “해당 교수들은 교수 서약서(Covenant for Faculty Members)에 서명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학교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신앙고백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수들에 대해서는 분별과 멘토링 중심의 접근을 하며, 무기한 예외는 최소 6년 이상 근무한 이후에만 허용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데, 바로 이 부분이 총회가 2026년에 보다 명확히 보고받고자 하는 대목이다.
토론 중 일부 총대들은 신앙고백 서약이 학문의 자유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Huron 노회의 John Tamming은 “우리 교단과 기관들을 통해 흘러야 할 지적 담론의 강이 지금은 막혀 있는 것 같다”며, “학문의 자유를 방어하려는 입장을 찾아볼 수 없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reater Los Angeles 노회의 Isadore Labrosse는 “그들이 비성경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Muskegon 노회의 Sky Pike는 “학문의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 신앙고백서, 신조의 범위 안에서 주어져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총회는 또한 Calvin Prison Initiative(칼빈 교도소 교육 사역)를 함께 축하했고, 다가오는 칼빈대학교 창립 150주년도 언급했다. 총회는 Greg Elzinga 총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고, 학교가 최근 세 명의 Goldwater 장학금 수상자를 배출하고 미국 중서부 지역 최고의 학부 교육 대학으로 선정된 것 등도 주요 성과로 함께 나누었다.
Synod 2025, the annual general assembly of the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is meeting June 13-19 on the campus of Redeemer University in Ancaster, Ont. Find daily coverage from The Banner at TheBanner.org/synod. Visit crcna.org/synod for the agenda, advisory reports, recordings of plenary sessions, and to subscribe to the daily Synod News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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