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총회는 올해 19명의 목회 후보생(Candidates for Minister of the Word)을 발표하며, 이들을 축복하고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이들이 북미주 개혁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져 가며 연합과 겸손, 사랑 가운데 살아가도록 권면했다. 19명의 후보생 중 7명은 가족과 친구들의 동행 속에 현장에 참석했으며, 이 예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예배는 교단 영입위원회 디렉터 Susan LaClear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교단 영입위 위원인 Judy Cook과 Felix Fernandez의 성경 봉독이 이어졌다. 에베소서 4장을 본문으로, 후보생들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권면했다. Zachary King 사무총장은 에베소서 3장의 말씀으로 축복 기도를 올렸다: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LaClear 디렉터는 올해 후보생 수가 작년(2024년 25명)보다 줄어든 점을 언급했지만, 아직 전반적인 감소 추세로 보기는 이르며, 2026년에는 현재 기준으로 더 숫자가 많다고 보고했다. 올해 후보생 19명 중 여성은 2명이었고, 2024년에는 5명이었다.
칼빈신학교 총장 Jul Medenblik은 후보자들에게 개인적인 메시지로 격려했다. 그는 다음 주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새 목회자가 교회의 사역에 들어가는 것을 두 사람의 결혼에 비유했다. 그는 딸이 좋아하는 드라마 닥터 후(Dr. Who)의 시간여행 장치 타디스(TARDIS)를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목회 사역은 외관보다 그 속이 훨씬 더 크다.” 그는 세례의 물이나 성찬의 포도즙처럼 겉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임하는 성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edenblik 총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은혜 역시 외형보다 그 속이 훨씬 큽니다. 은혜는 죄보다 큽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은혜는 우리를 자기 사랑에서 하나님 사랑,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자리로 이끌어 줍니다.”
예배 후 총회 의장 Stephen Terpstra 목사는 총대들과 가족, 친구들이 후보생들을 둘러싸고 함께 기도하도록 초청했다.
예배는 찬양 “Holy Spirit Living Breath of God”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되었고, 이어 Redeemer University 캠퍼스 광장에서 다과와 케이크를 나누며 교제를 가졌다.
Synod 2025, the annual general assembly of the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is meeting June 13-19 on the campus of Redeemer University in Ancaster, Ont. Find daily coverage from The Banner at TheBanner.org/synod. Visit crcna.org/synod for the agenda, advisory reports, recordings of plenary sessions, and to subscribe to the daily Synod News email.
About the Author
Isabelle Brown is a writer from Brampton, Ontario and a student at Redeemer University, where she is a reporter for The Crown. Her non-writing interests include painting and sket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