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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언제나 일하고 계십니다. 깨어진 모습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성장을 위해 도전하시기도 합니다.

10년 전 우리 가족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넷째 아이가 희귀한 선천성 유전적 질병을 가지고 태어나 인지 및 신체적 장애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이 아이가 어느 정도까지 발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매일이 우리에게는 기쁨과 도전으로 가득한 여정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우리가 갖기를 바라는 가족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가족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소망, 꿈, 기대들을 빨리 내려 놓을 수록 우리는 그저 넷째 딸뿐 아니라 나머지 자녀들이 마땅히 가질 만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모에게만 아니라 모든 관계와 공동체에도 해당하는 이치입니다. 우리가 갖기를 원하는 이웃, 친구, 교회 혹은 교단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이웃, 친구, 교회, 혹은 교단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습니까?

딸을 사랑한다는 것은 또한 딸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저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는 고통스럽게도 점진적인 과정입니다. 발전을 향해 내딛는 한걸음마다 기쁨을 느낍니다. 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언제나 일하고 계십니다. 깨어진 모습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성장을 위해 도전하시기도 합니다. 우리의 여정 2025는 우리 북미주 개혁교회를 위한 4개 목표를 나열해 놓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교단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시는 일들이라고 느끼는 곳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교회들과 리더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 중 첫번째 이정표는 “기도와 영적훈련의 습관을 계발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과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박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을 힘입어 우리 교단이 추진력을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성령의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영적 훈련을 “훈련”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영적 훈련은 언제나 우리가 자연스럽다고 느끼지 않는 무언가를 하게 합니다. 우리가 배고플 때 그만 먹으라고 하고, 우리가 말하고 싶을 때 침묵하라고 하며, 우리가 통제하고 싶을 때 복종하라고 하며, 우리가 수치스러울 때 고백하게 하고, 우리가 거리를 두고 싶을 때 예배하라고 하고, 여전히 깨어짐의 부담을 느끼고 있을 때 함께 축하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일은 어렵고 고통스럽도록 점진적일 수 있습니다.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적 헌신이 필요합니다.

한 공동체의 영적 성숙은 부분적으로 각 개인의 영적 성숙도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영역에서 우리 회중들이 자라 가기 원한다면 공동체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영성훈련에 헌신을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성장할 때에는 그 속도가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은혜, 친절, 긍휼 또한 필요합니다. 우리 곁의 가족을 사랑하고 우리가 영적 발달 과정에서 어디 즈음에 와 있든지 함께 이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공동체의 영적 성숙은 부분적으로 각 개인의 영적 성숙도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영역에서 우리 회중들이 자라 가기 원한다면 공동체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영성훈련에 헌신을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성장할 때에는 그 속도가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은혜, 친절, 긍휼 또한 필요합니다. 우리 곁의 가족을 사랑하고 우리가 영적 발달 과정에서 어디 즈음에 와 있든지 함께 이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영역에서 계속해서 자라 가고 이를 위해 서로에게 도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난관에 봉착할 때는 서로를 격려하고 성령께서 일하고 계심을 기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서로가, 우리 교회와 교단이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볼 때 이를 함께 축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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