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총회는 "교단 예산에서 교회개척을 우선순위로 두라”는 청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직접적인 예산 결정은 내릴 수 없었지만, 총회는 교회개척이 교단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핵심 전략임을 재확인하고, 총회사무국에 CRC 사역 기관들과 지역 노회, 교회와 협력하여 교회개척을 위한 비전, 계획, 전략, 재정 권고안을 마련해 다음 총회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교단 차원의 교회개척 사역을 지원하고 있는 교단 선교부 Resonate Global Mission은 올해 초, 내년도 예산에서 400만 달러를 삭감해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교회 개척자들에게 제공되던 보조금을 포함해 사역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총대들은 Resonate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교회개척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것이 북미주 개혁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나눴다.
Rocky Mountain 노회의 교회 개척자인 Christian Sebastia는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고 지원하는 사역에 대한 책임은 교회 전체에 있다며, “사역 기관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안건을 올린 노회인 Southeast U.S. 노회 소속 Scott VanderPloeg 목사는 지난 30여 년간 교회 쇠퇴를 보여주는 몇 가지 수치를 언급하며 “현재 교단 회원 수가 이미 2036년 예상치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동 조치를 촉구했고, 총회는 최종적으로 그것을 채택했다.
교회개척을 통해 CRC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California South 노회의 Ruben Aguilar는, “CRC에 오게 된 것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큰 축복이었다”며, “라티노들과 다른 소수민족들이 환영받고 있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고 발언했다.
Sebastia가 소속되어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노회인 Rocky Mountain 노회의 Randy Wester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9개의 교회개척을 했고, 대부분 Resonate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역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격려했다.
B.C North-West 노회 소속의 오은석 목사는 통역의 도움을 받아 발언하며 보조금 중단의 영향을 설명했다. “우리 교회 성도 대부분이 처음 믿는 분들입니다. 이 새로운 재정 지원 중단 소식을 초신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재정 부족이 지역 사회 복음 사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총회의 교회 개척에 대한 선언이 “공허한 말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VanderPloeg 목사는 총대들을 격려하며 말했다. “교회개척에 있어 우리는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가지고 있고, CRC 교단은 세속적인 세상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탄탄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복음에 대한 사랑을 나누었다. “저는 한때 상처 입은 사람이었고, 제 삶에 찾아와 예수님의 소식을 전해 준 CRC 목회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일에 동기부여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교회가 이 죽어가는 세상의 희망이라고 믿습니다.”
총회의 지시를 받은 Zachary King 사무총장은 총대들에게 “교단의 쇄신과 재건을 지원하는 것이 제 사명이다”라고 확신을 주며, “이것은 팀워크가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시스템의 주인은 우리 중 누구도 아닙니다. 이 시스템에는 주인이 계신데, 그분은 바로 주 예수님이십니다.”
Synod 2025, the annual general assembly of the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is meeting June 13-19 on the campus of Redeemer University in Ancaster, Ont. Find daily coverage from The Banner at TheBanner.org/synod. Visit crcna.org/synod for the agenda, advisory reports, recordings of plenary sessions, and to subscribe to the daily Synod News email.
About the Author
Isabelle Brown is a writer from Brampton, Ontario and a student at Redeemer University, where she is a reporter for The Crown. Her non-writing interests include painting and sket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