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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교회가 주최한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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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nts of the 2023 Korean-Church Disabilities Conference at All Nations Church in Lake View Terrace, Calif.

캘리포니아 주 레이크 뷰 테라스에 있는 ANC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참가자들

최근 질병관리예방센터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3-17세 아동의 17%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교회가 장애인 사역에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한인 교회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정을 더 잘 섬겨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레이크 뷰 테라스에 위치한 ANC 온누리 교회는 10월 20-21일, 2023 한인 교회 장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Greater Los Angeles 노회 소속 한인 CRC 교회인 ANC 온누리 교회는 미주 한인 복음방송 AM1190 라디오 방송국과 협력하여 이 행사를 기획하고, 공동 후원으로 주최했다.

“장애인 사역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인 기독교계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소속감”이었다.

이틀 동안 50개 이상의 교회와 단체에서 약 27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가까운 워싱터 주에서부터 콜로라도, 조지아, 버지니아, 뉴욕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모였다.

주 강사로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는 새들백교회를 남편 릭과 함께 개척한 케이 워렌 사모를 비롯해, 베일러 대학교 발달장애 센터의 에릭 카터 소장,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특수 교육 및 상담학 크리스티나 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이 밖에도 한인 교회에서 장애인 사역을 하고 있는 10명의 리더들이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은 장애인 사역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한인 교회의 차세대 장애인 지도자를 교육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 교회들이 교회가 모든 지체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환영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 사역의 필요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ANC 온누리교회 장애인 사역 담당자이자 이번 컨퍼런스의 강사인 션 리 전도사는 “CRC 교단 장애 관련 자료가 사역에 매우 유용했다.” 그리고 교회 사역부 Thrive의 장애인 사역 담당자 린제이 카펠(Lindsay Capel)이 “우리 교회 사역과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션 리 전도사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가 장애를 가진 개인과 가족을 그리스도의 몸의 한 부분으로 환영하고 포용하는 장소가 되도록 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이 컨퍼런스가 연례행사가 되어 다른 교회에서도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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